콘서트. 로데오 축제.. 메모리얼 연휴 풍성

여름휴가 시즌의 첫 연휴인 메모리얼 연휴가 시작됐다.
관광도시인 샌디에고는 메모리얼 데이를 시작해 노동절로 끝난다. 5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여름 초까지 샌디에고를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여름나기를 하는 지역 주민들
유독 비가 많이 내린 올 겨울철에 한껏 웅크렸던 몸과 마음이 이제는 뜨거운 태양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내음을 만낏하기 위해 샌디에고 주민들은 황금연휴 플랜에 분주하다. 매모리얼 데이 황금연휴를 즐기기 위한 이들을 위해 각종 이벤트를 정리했다.

1. 발보아 팍 애프터 닥(Balboa Park After Dark)
샌디에고 최대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발보아 팍에서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연휴 기간 동안 오후 5~8시까지 열리는 애프터 닥 행사에서는 8개의 박물관들이 다양한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음식을 즐기며 가족 혹은 연인들이 여름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중에는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10여 국이 참가한 전시회와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주소: House of Hospitality, San Diego, CA 92101
<사진 설명>
메모리얼 연휴 기간 동언 발보아 팍에서 열리는 애프토 닥 포스터

2.American Heritage Car Show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에스콘디도에서 열리는 American Heritage Car Show는 자동차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이다.
18년 역사를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약 500대가 넘는 빈티지 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TV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고전 차들의 멋진 자태를 감상하면서 자녀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25달러다.
주소: 321 N. Broadway, Escondido, CA 92033(Grape Day Park)
<사진 설명>
27일 에스콘디도에서 American Heritage Car Show가 열린다.

3. Valley Center Stampede Rodeo & Festival
샌디에고 카운티의 북부도시인 밸리 센터에서 서부 개척시대의 모습을 재현한 로데오 페스티벌이 27일(토) 열린다,
농촌 지역으로 전통적으로 말과 소를 키우는 이곳에서는 해마다 메모리얼 연휴가 되면 로데오 페스티벌 축제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주최 측에서는 아이들이 소와 말과 함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해 놓았다, 입장료는 14~50달러다.
주소: 28246 Lilac Rd. Valley Center, CA 92082
<사진 설명>
카운티 북부 도시인 밸리 센터의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한 로데오 페스티벌이 27일 열린다.

4. Freedom Concert
뜨거운 여름 햇살이 저무는 시간에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정상급인 오케스트라 연주단이 사랑과 낭만과 추억을 연주한다.
다운타운 해안가에 정착해 있는 USS 미드웨이 갑판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27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을 시작한다, 입장료는 26달러부터다.
<사진 설명>
메모리얼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음악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프리덤 콘서트의 지난 해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