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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보급에 도움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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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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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인 및 주류사회에 한국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풍물학교에서 사물놀이에 대한 이해와 박자감을 높여주는 동시에 국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싶어 단원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13일 한국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아 풍물학교가 한미시니어센터를 방문해 ‘추석맞이 송편나눔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이 행사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인물이 출연해 프로의 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화제가 됐다.
화제의 인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임채은 양이다.
임 양은 “대한민국의 전통음악인 국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현대음악이나 서양음악에 비해 떨어져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1학기 휴학계를 내고 3개월 과정으로 풍물학교 단원들을 가르치러 샌디에고에 왔다”고 밝혔다.
임 양은 인천국악대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2015)를 비롯해 올 해 4월과 5월에 제5회 계양산 국악제 사물부문 대상, 2019 타악페스타 두드악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인재다.
현재 전통예술원 유흥 단원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1-3호 아리농악 전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인종만큼이나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각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 그 중에서도 샌디에고에서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려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큰 보람”이라는 임 양은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샌디에고 한인은 물론 지역 주류사회에 국악을 널리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 양의 지도로 사물놀이와 국악을 배우고 있는 풍물학교는 지난 2015년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한 후 한인 초중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체성을 확립하는 뿌리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단체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재학 중인 임채은 양이 풍물학교 단원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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