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레나지역 재개발 5개업체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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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보영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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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BC 10News
▶ 저소득층 공급우선 주 규정
▶ 3월 4일부터 공공평가 과정 시작
샌디에고 시 요지인 미드웨이 스포츠 아레나 재개발 사업이 공급주택의 25%를 샌디에고 중간소득(현재 9만5,100달러)의 80%이하 소득계층에 공급해야 하는 주 규정에 따라 샌디에고시가 새 사업자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5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의 토지이용주택위원회는 90일간 협상기간이 끝나는 3월4일부터 공공평가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시부동산공항관리국 소속 페니 마우스는 “시는 5개 팀과 만나 질문서를 배부해고, 개별협상을 할 답변서를 제출하도록 했다”면서 “토지이용주택위원회와 시의회에 5개 업체 모두 답변서를 제출하기 전에는 어느 팀도 (업체 선정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부 참가자들은 복수의 개발 시나리오를 제안했지만, 시는 단일안으로 좁혀주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개 업체가 제안한 주요사항을 프로젝트별로 정리했다.
▲디스커버리 미드웨이: 6,500억 달러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부룩필드 자산운용사의 자회사인 부룩필드 프로퍼티는 48에이커에 총 3,277채의 주택건축과 함께 지역선호의 엔터테인먼트와 연결된 알짜 오피스와 소매업종 공간으로 역동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시공사인 에이에스엠 글로벌은 최고 20피트 높이의 예술적 지붕을 이어 넓은 광장을 확보해 경기에 관계없이 새로운 먹거리 공간을 창조하는 것을 부각시켜 경쟁력을 갖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저소득 주택 공급자인 중간소득의 60%미만 계층에 총가구의 32%를 렌트물량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 MIDWAY RISING (사진) : 제퍼 파트너스는 4,000채의 주택과 20에이커의 공원, 공공공지 및 새 스포츠관을 제안했다. 렌트 제한 최소 1,200채 아파트 공급과 옥상공원, 스포츠관과 연결하는 보도건설을 제안했다. (더 자체한 정보 : https://midwayrising.info/)
▲홈타운SD: 모나크 그룹과 에섹스 프로퍼티 트러스트는 저소득 주택건설업체 에덴 하우징과 스포츠 부동산 회사 제이엠아이 스포츠와 함께 3,250채 주택공급, 스포츠 아레나 규모 축소, 300실 호텔, 15만5,000 평방피트의 상업용 오피스 및 소매점 공간, 18에이커의 공원 및 옥상에 녹지공간 등 청사진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공급주택의 절반(1,625채)을 중간소득의 80%미만 저소득가구에, 12.5%(406채)는 80~120%의 가정에 배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 MIDWAY VILLAGE+ : 저소득 주택건설사 브릿지 하우징과 자산운용사 레비테이트의 파트너 톨 브라더스는 총 2,406채의 주택을 공급하고 이중 50%를 저소득 및 중간소득 가정에 배정할 계획이다. 특히 1만5,000석의 스포츠관, 연간 200회이상 가능한 3,500석 이벤트홀, 샌디에고 로얄축구팀과 타 커뮤니티 경기를 위한 1만2,000석 축구장도 함께 건설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정보 : https://midwayvillageplus.com/#more)
▲네이버후드 넥스트: 콘암그굽은 다양한 층수의 5,400채 주택건설과 이중 25%인 1,350채의 아파트를 중간소득의 80%미만 가정에 공급하며, 30만평방피트에는 상점 및 오피스공간, 학교 또는 도서관, 125실의 호텔 등 계획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