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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제 졸업 후 캘스테이트 편입 학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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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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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보장제도 실시로 절차 간소화
2014~15년 2만여명, 전년비 2배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졸업한 후 4년제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CSU) 캠퍼스로 편입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커뮤니티칼리지총장실(CCCC)에서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준학사학위(AA)를 받은 후 CSU로 편입한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이 2014~15학년도에 총 2만644명으로, 1년 전인 2013~14학년도의 1만1448명에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 예로 롱비치시티칼리지에서는 463명이 AA학위를 받고 CSU로 편입했으며, 세리토스칼리지에서도 AA학위를 받은 347명이 이번에 편입됐다. 매년 가장 많은 편입생을 배출하는 샌타모니카칼리지에서도 총 1195명이 CSU로 편입됐다.
이들은 지난 2010년 편입 절차를 줄이고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된 편입보장제도(ADT·Associate Degree for Transfer)를 이용한 것으로, 이 제도에 따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AA학위를 받은 학생들은 CSU 산하 23개 캠퍼스로의 편입을 보장받는다.
편입 대상자는 커뮤니티칼리지에서 AA학위를 받은 학생으로, 최소 60학점을 수강해야 하며 이중 18학점은 학위와 관련된 수업이어야 한다.
브루스 해리스 커뮤니티 칼리지 총장은 "준학사 학위를 받고 편입하는 학생들이 계속 증가한다는 건 그만큼 미래에 대한 분명한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라며 "편입은 학비와 공부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을 갖고 있는 가주에는 72개 교육구에 총 113개 커뮤니티 칼리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210만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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