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콤, 달콤하게 즐기는 겨울 비타민~ 키위청, 키위쥬스, 키위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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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에서 키위를 샀어요.
양이 많은지라 미리 손보지 않으면 보관이 쉽지 않은 키위인지라
일일이 손질해서 키위잼도 담고 키위청이랑 키위쥬스까지 만들었어요.

평소 키위가 가격이 있다보니 사면 먹기 바빴는데 오늘은 여유가 있는지라
요렇게 부지런을 딸며 겨울 채비를 했어요.
특히 키위는 비타민 C가 듬뿍 들어 있는지라 겨울에 특히 많이 먹어야 겠드라구요.
아무래도 겨울에 채소나 과일값이 비싸니 안성마춤인 것 같아요.

생각외로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사들고 왔어요
제가 살림욕심이 좀 많아요~ ㅎㅎ

집에와서 펼쳐보니 양이 상당히 되더라구요.
그래서 껍질까지 씻어서 키위청도 담고 키위쥬스도 갈고 키위잼까지~~
알러지에 민감한 분들은 일회용 장갑을 끼고서 껍질 벗겨주심되요.
키위껍질 벗기는 건 유튜브등에도 나와있으니 보시면 되구요. 컵하나만 있으면 되는 키위까는 요령~

이미 익은 것도 여러개 있어서 오히려 잘됐드라구요.
새콤한 맛과 달콤함이 지금 먹기에도 좋지만
이것저것 담아 아껴서 먹어볼까 하고 일단은 다 껍질을 벗겨서 준비 했어요.

키위는 잘게 잘라 준비해요

요건 키위청 만들거라 설탕에 버무려 주는데요
양이 작아 서둘러 먹게 될 것 같으면 설탕을 적에 넣어주고
저는 양이 좀 되는지라 설탕은 재료대비 40퍼센트 정도 넣어 주었어요.
그대신 중간중간 수시로 자주 저어 줄려구요
안그럼 금방 상하게 되니 키위청을 만들어 놓고 자주 들여다 봐야해요.
혹시 안심이 되지 않는 다는 분들이나 양이 아주 많다 싶으면 설탕을 추가로 넉넉하게 더 넣어주어야 해요.
키위청도 6개월정도 지나 잘 숙성시켜서 아이들과 신랑주스로 갈아줘야 겠어요.

저는 먼저 키위랑 버무릴때 설탕을 재료대비 30퍼센트만 넣어주어 잘 섞어주고
나중에 병에 담아 위에 설탕을 덮을때 10퍼센트 정도 넣어주면 될 것 같아요.

잘 소독한 병에 담아 두었더니 요렇게 많은 양이 되네요~


키위청도 발효가 되는 지라 보관할때는 완전하게 밀봉하면 안되니
저처럼 비닐랩을 씌워서 구멍을 여러개 내주어 발효가 잘 될 수 있도록 거실에 두면
아무래도 따뜻하니 발효가 더 잘되겠지요.

고무줄로 입구를 매여 놓아요.
저는 못쓰는 고무장갑을 잘라 주었다가 고무줄을 대신해서 쓴답니다.

나머지 좀 남겨놓은 거로 키위주스도 갈아봤네요


나머지 좀 남겨놓은 거로 키위주스도 갈아봤네요
나머지는 키위잼으로!
제가 이번에 첨으로 키위잼을 만들어 봤는데 너무 맛있어요.
키위잼 먹고나면 나중에 키위청 담가 놓은 것 살짝 조금 풀어 키위잼으로 담아 볼까 생각 중이랍니다.
설탕은 양을 정하지 않고 제 입맛에 맞추어 넣어 주었으니 여러분들도 단맛은 입맛에 맞춰 설탕을 넣어 주시면 되요.
양이 적을땐 금방 먹을 수 있으니 설탕양을 작게, 양이 많을땐 설탕양도 약간 더 추가로 넣어주시면 되죠~

그리고 레몬즙도 1큰술정도 넣어 주구요.

잼을 만들다 보면 중간중간 저어주다보면 키위잼이 튀는 바람에 특별히 깊은 냄비에 하는게 좋구요.
저는 뚜껑을 살짝 닫고 옆으로 주걱을 살짜기살짜기 저어 준답니다.
그러면 뚜껑열고 저어주는 것보다 훨 수월해요.

잼의 완성농도는 부드러운 상태로 살짝 흐르는 정도로 해주시면 아주 부드러운 느낌의 잼이 된답니다.
요정도면 냉장고에 놓어 보관해도 딱딱하지 않아 좋드라구요.

잘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주어 요렇게 완성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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