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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인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제2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미노인회관에서 실시됐다.LA 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재수·이하 선관위)에 의하면 이번 투표에서 샌디에고 지역 한인 투표인 수는 284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샌디에고 한인 이민사회로서는 처음 열린 투표에서 제일 먼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한인은 30대 후반의 박기원 씨 부부다.그리고 한국에서 대학 졸업여행으로 샌디에고 온 앙다혜(25세)은 선관위 참관위윈으로 자원봉사를 했다.앙 양은 “민주주의 꽃은 선거”라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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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지역 한인들을 위한 세무설명회가 지난 1일 한국 국세청과 주 미대한민국대사관, 주LA총영사관, 샌디에고 한인회 공동주관으로 사랑의 교회에서 열렸다.이 날 설명회에는 ▷한국의 양도세 제도(국세청 김재철 교수), ▷한국의 상속, 증여세 제도(국세청 김현경 조사관), ▷미국의 상속, 증여세법 사례(OC 한인변호사협회 회장 박영선 변호사), ▷한국의 거주자 판정 사례(국세청 조영규 조사관), ▷미국의 해외자산 소득신고(배준범 변호사) 등에 대해 설명한 후 개별 세무 상담이 이어졌다.주최 측은 이날 설명회 참석자에게 한미 세금상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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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아메리카 샌디에고점이 공식 오픈했다.세계20개국, 105번째 지점으로 샌디에고에 문을 연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공식 오픈행사를 통해 지역 한인은 물론 주류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금융서비스를 실시한다.콘보이 스트릿 서쪽 코스트코 건너편 몰에 들어선 샌디에고점 오픈행사에는 김병대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 커뮤니티 주요 단체장과 신한은행 아메리카 손무일 법인장, 이건희 전무, 이상엽 SD초대지점장 등이 참석했다.손무일 법인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샌디에고 지역은 미국 내 시장 확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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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 장소가 샌디에고 한미노인회관(6709 Convoy Ct. SD)에서 실시된다.LA 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재수·이하 선관위)는 최근 노인회관이 임대해 있는 연합감리교회 측에 재외선거투표장소협조 요청 공문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작업에 들어갔다.선관위가 연합감리교회에 발송한 공문에 의하면 오는 31일부터 내 달 3일까지 4일 동안 투표소 설비, 투표용지 발급기 시험운영에 따른 투표사무관계자 및 선거권자 출입 및 사용 협조와 전력 및 주차시설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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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카운티 내 아시아 인구는 33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샌디에고카운티 정부가 ‘2010년 인구센서스’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1년 기준으로 카운티 내 아시아 인구는 33만9,29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2010년도 센서스 인구조사 당시 아시아인의 정의는 극동, 동남아시아 또는 인도 아대륙인, 캄보디아인, 인도,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및 베트남에 뿌리를 둔 사람을 의미한다.이 정의에 따라 카운티 내 아시아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출신은 42.86%를 차지한 필리핀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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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미교류협회(회장정병애 회장)가 6.25 장진호 전투에 참가한 미 해병대 전후회원들을 초청 보은행사를 갖는다.정 회장은 지난 17일 회원들과 가진 12월 모임에서 “삶과 죽음의 고비를 넘나들었던 장진호 전투에서 싸웠던 미군의 희생과 생존자들의 아픔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가 아직 생존해 계시는 몇 분 안 되는 노병들을 위해 내 달 안으로 보은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정 회장은 “장진호 전투에 참가한 미군 생존자들이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 한 분까지라고 대한민국이 잊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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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OC-SD협의회 샌디에고지회(이하 샌디에고지회)가 지난 15일 에어로 드라이브에 있는 포 포인트 바이 셰라턴 호텔에서 17기 출범식을 가졌다.이 날 출범식에는 한인회 이묘순 회장, 유석희 한미노인회장, 심종훈 교역자협의회장 등 지역 한인 단체장들과 권석대 평통 OC-SD협의회장, 폴 송 미주한인회 서남부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외부 인사들이 참석해 설증혁 샌디에고지회장이 이끄는 17기 출범을 축하해 주었다.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 날 출범식에서 설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통위원들을 포함한 모든 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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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늦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27일 멕시코 티화나 이국땅에서 한국 전통 가락이 가득 울려퍼졌다.샌디에고 한인회관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 전통가락 명인들이 미국에서 3차례에 걸친 순회공연을 마친 후 티화나 한인회 초청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음악 대향연이었다.이 날 행사에는 주 멕시코 한국대사관의 전비호 대사를 비롯해 하윤호 상무관, 코트라 김건경 관장 등 정부 주요 인사와 페드로 디아스 코로나 한인후손회 창설자 겸 전 한국명예영사와 마가레크 현 한인후손회장, 엔리큐 미엘 예 테란 한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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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카운티 명소 중 한 곳인 발보아 파크에 우리나라 전통 가락이 가득 울려퍼졌다.지역 한인들의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한국 정부가 공인한 전통가락 명인들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날아와 미국 땅에서 한가락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이 날 최상급 명인들의 면모는 한 사람 한 사람 그 자체가 바로 한국 혼이였다.우선, 지난 8월 7일 별세한 대한민국 전통춤의 거묵 우방 이메방 선생으로부터 승무와 살풀이 춤을 직접 사사받은 국악인 김묘선 씨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유럽에서도 그 명성이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서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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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 곳곳에서 펼쳐졌다.샌디에고 한인회, 한미노인회, 교역자협의회, 축구협회 등은 지난 14일과 15일 애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보는 기념행사를 각각 가졌다.한미노인회(회장 유석희)는 14일 노인회관에서 유흥석 부회장 사회로 ‘광복 7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유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광복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일본 아베 정권은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없는 상태에서 당시 일본군들의 성노리개로 인권을 유린당한 위안부들마저도 외면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