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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국제공항 사이버 보안이 최악의 공항 중 하나로 평가되는 오명을 안았다.CNBC 방송국이 발표한 한 최신기사에 따르면 샌디에고 국제공항 이용객들이 해킹을 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공항으로 평가했다.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은 공항의 공공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며 “해커들이 이들의 장비에 접근에 정보를 도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공항 보안팀들은 “많은 다른 공항과 마찬가지로 샌디에고는 여행자들에게 무료 무선을 제공한다”면서 “안전한 방식으로 진행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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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 동안 샌디에고 한인사회는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부음 소식으로 뒤숭숭하다.지난 2017년 11월부터 올 해 6월 9일까지 본보에 접수된 부고 소식은 총 19건이다.샌디에고에서 20여 년 동안 자동차 정비업을 했던 권스 자동차의 대표 권충근 씨가 61세 나이로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시작해 올해 2월 본보 샌디에고지국장을 역임했던 최갑식 전 지국장에 이어 4월과 5월에는 이동욱 전 한인회 이사장, 이금영 전 한인회 부회장, 박예선 전 축구협회장, 심재운 전 노인회장이 각각 세상을 달리했다.이처럼 최근 들어 한인들의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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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대 남가주 동문회(회장 유춘식)가 샌디에고지부를 발족한다.외대 동문회에 따르면 내 달 9일(토) 오후 5시30분 오렌지카운티 부에나 팍에 있는 홀리데이인 부에나팍(7000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0)에서 하계 동문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샌디에고지부 발족식을 거행한다.초대 샌디에고지부장에는 샌디에고 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한 박정훈 재정전문인(사진)이 추대됐다.박 초대지부장은 “남가주 지역 동문들의 회원 수를 배가를 위해 열리는 하계 동문회에 지역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오는 6월 9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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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적 및 병역설명회 및 개별상담이 지난 6일 사랑교회에서 개최됐다.LA 총영사관과 샌디에고 한인회가 공동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지역 한인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이 날 소개된 주요 내용들을 정리해보았다.▲국적 이탈 및 병역▷ 미국에서 출생으로 인한 한·미 복수국적자가 된 남성은 18세 되는 해의 3월 31일까지 한국 병역의무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대한민국 국적이 제한된다.* 미국에서 자녀를 출산한 후 미국에만 출생신고를 하고 한국에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더라도 그 자녀는 한·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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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와 태평양 연안 시날로아, 콜리마, 마초아칸, 게레로 등 총 5개 주에 대한 가장 높은 수준인 4등급 여행 경보령을 발령했다.이들 지역은 마약 밀매 및 인신매매 온상지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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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 해도 어느덧 종착점에 다다르고 있다. 집중 폭우로 시작하여 산불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자연재해 피해가 큰 한 해였다.한인 사회는 각 단체들이 인물난으로 몸살을 겪었으며 사업주들은 그동안 쌓아온 자본과 경험을 바탕으로 몸집을 키워나가는 등 변화의 바람이 일어났다.1. 한인회 비상운영위원회 체제로샌디에고 33대 한인회가 차기 회장 미선출로 인해 ‘비상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시적으로 한인회 업무를 대행키로 했다.한인회는 지난 26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노인회, 상공회의소, 한우회, 글로벌 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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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인 업소들이 새해까지 1달 조금 더 남았지만 2018년도 달력 주문은 이미 마무리됐다.예전에는 돈 주고 달력을 구입했지만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등 각종 소형전자기기 보급과 각종 다이어리에 기본적으로 달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실물 달력의 필요성은 나날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그러나 신기하게도 집이나 직장마다 달력이 없는 곳이 없다. 이는 일단 달력을 걸어두면 날짜를 확인하고 싶을 때 전자기기처럼 전원을 켤 필요가 없이 그냥 달력을 쳐다만 보면 된다는 편리함이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크기도 전자기기의 달력보다 크기 때문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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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세계 정상들을 앞두고 북에 초강경 발언을 쏟아놓은 소식을 접한(본보 9월 20일자 A2면) 한인들은 한반도 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만약의 충돌사태를 우려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실질적인 군사행동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가 있지만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만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고 경고하자 최악의 시나리오 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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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역에서 치안 불안이 계속되면서 연방 국무부가 여행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미-멕시코 국경 인근 도시 티화나에서 한인 기업 관계자들이 찬 차량이 무장 강도의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티화나 현지 한인사회에 따르면 1일 정오께 티화나에 진출해 있는 삼성 협력 업체인 한국 기업 J사의 공장장 윤모씨가 경리직원과 함께 은행에 다녀오던 중 괴한들이 나타나 윤씨 등이 탄 차량에 총격을 가한 뒤 현금을 강탈해 달아났다.당씨 윤씨와 여직원은 매주 금요일 지급하는 주급을 찾기 위해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오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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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트래블네크워크(대표 전성호)가 한인 커뮤니티 내 여행사로는 처음으로 중국 상동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산동성 산하 관광진흥청은 지난 7월 말 산동성 지역 관광 홍보 대행업체로 선정해 지역 내 한인 및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홍보 및 여행객 유치를 해달라는 의향서를 보낸 후 실무자간 의견을 교환했다.이후 양 측은 한인 커뮤니티 내 여행사로는 처음으로 트레블 네크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최종 합의한 후 지난 23일 관광진흥청 소속 직원들이 샌디에고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프랭크 린 재너럴 매니저는 “샌디에고 지역 한인사회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