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에서 사회보장국을 통해 지원하는 '생활보조금(Supplement Security Income)'은 극빈층을 위한 최소한의 생활비 지원이다. 혼자서 2000달러의 소득, 부부가 3000달러의 소득이 없을 경우 지원한다. 시니어들은 일을 할 수 없는 '장애(Disabled)' 수준으로 고려해 역시 생활비를 지원한다. 문제는 간혹 이유없이 SSI가 삭감되거나 지급이 중단되는 경우가 생긴다. 특별히 소득이나 수입의 변화가 없거나, 따로 보고한 내용이 없는 경우에도 이런 일들은 생길 수 있다.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내용 수정을 요청해야 …
-
샌디에고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경계 도시인 테메큘라에 있는 폐창가 리조트 & 카지노가 USA 투데이가 실시한 미 주요 도시 우수 카지노에 대한 예비 평가에서 2위를 기록했다. USA 투데이는 이번에 미 전국에 있는 1,500개가 넘는 카지노에 대한 순위를 산정하기 위해 카지노 플레이어, 여행 전문 업체 및 매체 관계자등을 통해 20가지가 넘는 항목으로 점수를 매기고 있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내 달 17일 이후에 발표될 예정이다.호텔 관계자는 “한인들을 위해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를 초청해 공연을 하고 있으며 다양…
-
샌디에고 한인 타운으로 불리는 콘보이 일대에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업소 수는 총 135개소며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수는 600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시온마켓 내 계산원, 정육부, 식품부, 창고부 등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수는 약 120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시온마켓에 입주해 있는 한인 업소 수는 총 33개소로 이 중 식당업종이 33%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다.콘보이 스트릿 선상에 있는 한인 업주가 운영하는 식당 수는 25개로 전체 업소 수의 18.5%를 차지하고 있다.이들 시온 마켓 내에 있…
-
샌디에고 콘보이 한인 타운 내에 한인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과 상업용 몰은 총 14곳인 곳으로 조사됐다.본보가 콘보이 스트릿과 연결되어 있는 에어로 드라이브와 클레어먼트 메사 블러바드 선상에 있는 건물과 상업용 몰에 대한 조사를 한 바에 따르면 이 지역에 한인이 소유하고 있는 곳은 총 8곳인 것으로 조사됐다.콘보이 스트릿과 한 블록 거리에 있는 머큐리 스트릿과 카딘 스트릿을 포함해 클레어먼트 메사 블러바드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하면 한인 소유 건물은 6곳이 더 늘어난 총 14곳이 된다.이 들 건물가운데 교회 소유 건물은 소망. 한빛, …
-
샌디에고 국제공항이 제2터미널에 공항검색 서비스 확대를 위해 2억2,00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카운티 국제공항관리국에 의하면 제 2터미널에 미 세관 및 국경보안과 여객 수송서비스 검색을 위한 시설을 오는 2018년까지 대폭 늘릴 예정이다.공항관리국 이사회의 에어프릴 볼링 의장은 “이번 시설은 수요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8년 이후 공항 이용객들은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국제공항을 통해 매 해 샌디에고에 들어오는 입국자 수는 30만 명으로 오는 2024년도에는 40만명, 그리고 2036년…
-
재일동포 박영이 감독의 다큐멘터리 ‘하늘색 심포니’가 지난 24일 UC 샌디에고에서 상영됐다.샌디에고는 물론 LA와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을 대상으로 순회 상영을 한 이 영화는 요코하마의 조선학교 출신인 박영이 감독이 이바라키 조선학교 학생 11명의 수학여행을 밀착 동행해 2주간 북한에 체류하면서 찍은 다큐멘터리이다.이날 영화 상영 후 UC 샌디에고 한인 학생들과 일반 관객들을 만나 다큐멘터리 제작 동기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영화 상영은 이 대학 한인 학부생 모임인 커먼 소사이어티(회장 양윤정)와 한인대학원생들이 주축이 된 만남(노…
-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인해 샌디에고 한인들이 한국 방문을 연기하거나 아예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콘보이 지역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한인 K 모씨는 “올 3월에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영향으로 혹시라도 불이익을 당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 (한국 방문을)올 하반기로 연기했다”고 말했다.한인 타운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L 모씨도 역시 오는 4월 한국 방문을 잠정 연기했다.L 씨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라크, 시리아, 이란 등 잠재적 테러 위험이 있는 7개국 무슬림…
-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샌디에고를 찾은 방문객 수는 3,4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샌디에고관광청(San Diego Tourism Authority)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총3,490만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절반이 하룻밤을 체류한 것으로 집계됐다.샌디에고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출한 금액은 104억 달러로 지난 2015년도에 비해 5억 달러가 늘어났다.그러나 관광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역 호텔업계에 전했다.조 테르지 관광청…
-
샌디에고 시의회가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무슬림 7개국 출신자 및 난민들에 대한 잠정적 입국금지 행정명령(이하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워싱턴 시의 소송을 지지키로 결의했다.시의회는 지난 15일 의원들의 찬반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해 반이민 행정명령 소송지지 8표, 반대 1표로 트럼프 행정부에 반기를 들었다.시의회는 투표를 마친 후 발표한 공동 성명서를 통해 특정 국적과 종교를 차별하고 여행을 제한한 반이민 행정명령에 비판적인 행동을 취한 동료의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시의회는 앞으로 시카고 시를 비롯한…
-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는 인터넷과 이를 이용한 기기들로 인해 소통이 되어야 할 가정이 불통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올해 결혼 25년째에 접어들고 있는 한인 이 모씨(58세)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 얼굴을 보고 소통을 한 지 언젠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이 씨는 “큰 아이는 출가를 하고 둘째 아이는 직장문제로 타 지역에 살고 있어 이제 집이라는 울타리에는 아내와 단 둘이만 남게 되었다”며 “그런데 저녁 시간이 돼 집에 들어가면 아내는 거실에서 렙탑이나 스마트 폰에 열중해 서로 얼굴을 보고 대화는 밥 먹어. 잔다라는 말 외에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