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혼밥족’들이 샌디에고 한인들 사이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샌디에고 한인 식당가에 의하면 혼자 와서 밥을 먹거나 술을 먹는 혼술족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콘보이 한인 타운에 있는 뚜레바 분식의 지 사장은 “최근 들어 혼자 와서 밥을 시키거나 술을 먹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며 “한인들도 있지만 특히 중국인들의 눈에 많이 띈다”고 말했다.
이처럼 혼밥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이민사회의 특성과 사회적 가치변화 때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 사회는 크게 현지인과 주재원 및 지…
-
샌디에고 국제공항 시설과 서비스 질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여행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잡지인 더포인트가이닷컴(ThePointsGuy.com)은 샌디에고 국제공항이 평균 보안 대기시간, 주차요금, 와이파이제공 등의 서비스에서 고객 만족도가 다른 공항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발표했다.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공항은 애리조나에 있는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Phoenix Sky Harbor International)이며, 최악의 공항은 뉴욕 시 퀸스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리과디아 공항(LaGuardia A…
-
샌디에고 한인들 사이에 계모임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모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계는 한국의 전통적인 협동조직으로 과거에는 돈이나 곡식 등을 얼마씩 거두어 그것을 여러 사람이 서로 이용하면서 상부상조, 친목, 공동이익 등을 추구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제 2 금융권의 성격으로 변화되면서 계모임의 계원들은 자연스럽게 금융조합원으로서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카운티 한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계모임도 이런 성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한인들 사이에 제1 금융권이 아닌 계모임을 결성한 것은 이민 역사만큼이나 그 뿌리가 깊다.
지…
-
한인 커뮤니티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샌디에고 한인 사회가 잘못된 이기심으로 인해 불신이 점차 팽배해지고 있다.
정착도우미가 샌디에고에 온 연수생을 대상으로 아파트 렌트 비용을 과다하게 청구하고 자동차의 경우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채 수수료만 챙겨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6월 연수차 샌디에고에 온 한인 L모 회사 연수생은 “샌디에고에 연수 오기 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정착도우미 K
모씨와 이메일로 아파트와 자동차 렌트를 문의했다”며 “K 씨는 아파트와 자동차 렌트에 필요한 견적을 보내와 이를 믿고 계약을 하고
필요한 금액을 …
-
연방국세청(IRS)이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없는 외국인이나 서류미비자들의 연방정부 세금보고를 위해 발급하는 ‘개인 납세자 식별번호’(ITIN) 갱신이 의무화된다.IRS는 4일 “지난 3년간 ITIN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2016년도 소득에 대한 연방 세금보고를 할 예정인 납세자들과 2013년 전에 ITIN을 발급받은 납세자들은 이르면 올 가을부터 의무적으로 ITIN을 갱신해야 된다”며 “올 가을 갱신이 필요한 ITIN 소지자들은 8월부터 IRS로부터 공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3년 전에 발급됐을 경우 중…
-
샌디에고와 멕시코 국경을 통과하는 중요 관문 중 하나인 샌이시드로 검문소가 오는 15일부터 추가로 14개 출입국을 개방한다.미 관세국경보호청(CBP, US Customs & Border Protection)은 페드웨스트(PedWest)로 불리는 이곳을 통해 국경을 통과하는 보행자들이 15일부터 보다 간편한 입국 절차와 함께 신속하게 입,출국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CBP의 안토니 켈피 에이전트는 “샌이시드로와 멕시코 티화나를 오고가는 통행자들을 위해 오는 2019년까지 741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추가 출입국 통로를…
-
샌디에고 한인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제2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미노인회관에서 실시됐다.LA 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재수·이하 선관위)에 의하면 이번 투표에서 샌디에고 지역 한인 투표인 수는 284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샌디에고 한인 이민사회로서는 처음 열린 투표에서 제일 먼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한인은 30대 후반의 박기원 씨 부부다.그리고 한국에서 대학 졸업여행으로 샌디에고 온 앙다혜(25세)은 선관위 참관위윈으로 자원봉사를 했다.앙 양은 “민주주의 꽃은 선거”라며 “미…
-
회원에게는 카드 자동 발급코스트코(Costco)의 씨티 비자카드 사용이 오는 6월20일부터 시작된다.코스트코는 30일 성명을 통해 "오는 6월 20일 부터 코스트코 매장에서의 크레딧카드 거래를 기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에서 씨티 비자카드로 교체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6월 20일 부터는 씨티은행에서 발급한 코스트코 비자카드만 사용이 가능해진다.기존 코스트코 회원은 따로 씨티 비자카드 발급을 신청할 필요는 없다. 씨티은행이 코스트코 회원에게 개별적으로 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아멕스카드 사용은 6월19일까지만…
-
샌디에고가 미국 시민들이 여행하고 싶은 도시 1위로 꼽혔다.투데이 머니지는 지난 14일 미국 내 도시들을 대상으로 합당한 호텔비와 문화명소, 관광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샌디에고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Zika) 바이러스 환자가 처음으로 발견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카운티 보건국은 최근 콜롬비아에 여행을 갔다 온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