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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레니어 세대 38% 은행 안 간다.은행 풍속도가 변하고 있다.샌디에고 유니온 트리뷴지가 밀레니엄 세대 49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 중 46%(228명)은 여전히 정통적인 방법으로 은행을 이용하고 있지만 38%(181명)는 모바일 뱅킹으로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87명은 부모 혹은 배우자의 구좌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처럼 밀레니엄 세대들의 은행 이용방법이 변화하면서 주류 은행들이 이들을 위한 테크놀리지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우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7억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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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기주의인가? 아니면 공익을 위한 의사표현인가?코로나도 지역주민들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프로젝트’에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코로나도 시의회는 1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이 지역 관광명소인 호텔 델 코로나도와 노스 아일랜드 해안가를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그런데 이 지역 주민들이 최근 시청사를 집단 방문해 자전거도로 개설 프로젝트를 중단하라는 요구를 했다.코로나도에 거주하고 있는 수잔 키이스 씨는 “국내 10대 해변 중 하나인 이 곳에 있는 호텔 델 코로나도는 지난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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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늦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27일 멕시코 티화나 이국땅에서 한국 전통 가락이 가득 울려퍼졌다.샌디에고 한인회관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 전통가락 명인들이 미국에서 3차례에 걸친 순회공연을 마친 후 티화나 한인회 초청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음악 대향연이었다.이 날 행사에는 주 멕시코 한국대사관의 전비호 대사를 비롯해 하윤호 상무관, 코트라 김건경 관장 등 정부 주요 인사와 페드로 디아스 코로나 한인후손회 창설자 겸 전 한국명예영사와 마가레크 현 한인후손회장, 엔리큐 미엘 예 테란 한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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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카운티 내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총 300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인터넷 웹사이트인 옐프에 등재된 중국 식당 수는 총 318개로 이들 대다수는 한인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콘보이 한인 타운을 중심으로 발보아 애버뉴와 북쪽으로는 클레어먼트 메사 블루버드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인 비즈니스가 몰려 있는 콘보이 스트릿에 중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 수는 26개에 달하고 있으며 발보아 애버뉴에 3곳, 클레어먼트 메사 블러바드에 5곳이 영업을 하고 있다.중국인이 업주로 있는 식당들의 분포는 한인 식당과는 다소 차이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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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주민들이 운전자들에게 서행을 요구하는 표지판과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지역 TV 방송인 ‘10 뉴스’는 최근 70세 마을 주민이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에 의해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결국 행동에 나섰다고 보도했다.가주 교통국은 코로나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 중 85%가 코로나도 3가와 4가를 통과하는 차량에 의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마을 주민들은 자체적으로 기금을 형성해 관광객들에게 서행을 요구하는 전단지를 돌리는 동시에 가장 번잡한 도로에 ‘서행’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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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명물중 하나인 코로나도 다리를 설계한 로버트 모셔씨(사진)가 지난 달 2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94세.모셔씨는 도시 외관을 모던풍의 건축 스타일로 디자인한 이 분야 선두주자로 지난 1969년 지금의 코로나도 다리를 완공했다.당시 5만 달러의 공사비로 2년에 걸쳐 지어진 이 다리가 완공된 후 미 건설협회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선정했다.코로나도 다리의 특징은 해군 선박 통과를 위한 충분한 공간 확보를 목적으로 아치형으로 만들었다.작고한 모셔씨는 라호야 극장과 다운 타운에 위치한 NBC 방송국 빌딩과 발보아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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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가뭄 끝에 지난 주말동안 샌디에고 카운티 전역에 반가운 비가 내렸다.카운티 기상청은 이번 비가 113년 만에 처음으로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기상청은 주말 동안에 해안가에는 0.77, 내륙 0.83, 산간지대 0.72, 사막 0.97인치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했다.이번 비로 인해 카운티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우선, 샌디에고 개스&일렉트릭(SDG&E)은 지난 19일 폭우로 인해 엘카혼, 오션 비치, 린드버그 필드, 랜초 샌디에고, 란초 페나스키토스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정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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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카운티 내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응급실 대기 시간이 최장 4시간 32분 소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호스피털 스테스(Hospital Stats)가 공개한 카운티 내 주요 병원 응급실 대기 시간 현황에 따르면 샤프 출라비스타 의료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응급실 대기 시간이 4시간 32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유니버시티 오브 켈리포니아 샌디에고 메디컬 센터가 4시간 14분으로 나타났다.<도표 참조>이처럼 응급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곳을 찾는 환자들의 불만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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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인 미국 독립기념일이다.
해마다 독립기념일이 되면 카운티 전역에 걸쳐 화려한 불꽃놀이가 우리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여름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놀이를 각 지역별로 소개한다.
▲ 샌디에고 시
▷ 빅 베이 붐
샌디에고 해안가를 따라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의 진수라 할 수 있는 빅 베이 붐(Big Bay Boom)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한다.
셀터 아일랜드, 하버 아일랜드, 엠바 카데로 지역을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고 보는 불꽃놀이가 장관이다.
▷ 씨월드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오후 10시30분에 불꽃놀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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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미만 청소년 강력범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샌디에고 카운티 치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샌디에고정부협의회(SANDAG)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한 ‘청소년 범죄 발생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강력 범죄로 인해 사법 당국에 체포된 건수가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청소년 음주운전 체포 건수는 같은 기간 동안 31% 감소했다.
정부협의회가 분석한 이 보고서에서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범죄에 노출된 것은 마약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가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는 필로폰이…